
청년내일플러스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이 꾸준히 근무할수록 보상을 받는 구조의 정부 지원 제도입니다.
2023년 말 종료된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대체하는 후속 정책으로,
2024년 일부 지역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었습니다.
2026년 현재도 계속 운영 중이며
청년이 별도로 돈을 납입하지 않아도 매달 현금성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실질적인 근속형 복지제도로 꼽힙니다.
청년내일플러스란?
이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청년에게
정부가 매월 20만 원씩, 최대 2년간 총 48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의 청년내일채움공제처럼 청년 본인이 일정 금액을 납입하거나
기업이 적립금을 부담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청년내일플러스는 말 그대로 “정부 단독 지원형” 제도예요.
이 제도의 핵심은 “일한 만큼 혜택을 돌려주는 제도”라는 점입니다.
복잡한 절차 없이 근속 여부만 충족하면,
정부가 청년 개인의 계좌로 매달 20만 원을 입금합니다.
본인이 저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쌓이는 돈이기 때문에
체감 만족도가 매우 높고,
생활비 보전 효과도 상당합니다.
또한, 청년내일플러스는 단순히 현금 지원에 그치지 않습니다.
청년이 꾸준히 일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기업 입장에서도 인력 유지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정부·기업·청년 모두가 이익을 얻는 ‘3자 상생형 정책’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신청은 고용노동부 워크넷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고용보험 가입이 되어 있고 중소기업 재직 중이라면
별도의 납입계좌 개설이나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기업의 확인 절차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재직 중인 회사 인사팀 또는 담당자에게 지원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받을 수 있는 금액 계산 (2025~2026년 기준)
청년내일플러스는 2년간 총 480만 원의 현금성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 구조는 매우 단순합니다. 매달 20만 원씩 근속한 달 수만큼 지급됩니다.
| 근속 기간 | 월 지원금 | 누적 수령액 | 
|---|---|---|
| 6개월 | 20만 원 | 120만 원 | 
| 12개월 | 20만 원 | 240만 원 | 
| 18개월 | 20만 원 | 360만 원 | 
| 24개월 (만기) | 20만 원 | 480만 원 | 
이 금액은 전액 정부 예산에서 지원되며,
청년이 본인 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과세 복지수당 형태로 분류되어
세금 공제 없이 실수령액 그대로 들어오는 것도 장점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 2,800만 원의 청년이 2년간 청년내일플러스 혜택을 받으면
총 480만 원이 추가로 들어와
체감 연소득은 약 3,040만 원 수준으로 상승합니다.
이건 단순히 한 달 월급을 더 받는 것 이상의 의미예요.
‘근속 기간 동안 꾸준히 보너스를 받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퇴사 시에는 근속 기간에 따라 일부 금액만 지급되고
남은 기간의 금액은 자동 소멸됩니다.
따라서 최소 1년 이상은 근속해야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와 비교 뭐가 다를까?
두 제도 모두 청년 근속을 유도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지원 방식과 체감 구조는 완전히 다릅니다.
| 구분 | 청년내일채움공제 (종료) | 청년내일플러스 (운영 중) | 
|---|---|---|
| 운영 기간 | 2016~2023 | 2025~현재 | 
| 납입 구조 | 청년+기업+정부 공동적립 | 정부 단독 지원 | 
| 본인 부담 | 월 12.5만 원 | 없음 | 
| 지급 방식 | 만기 일시금 (3년 후 수령) | 매월 20만 원 지급 | 
| 총 지원금 | 약 1,600만 원 | 최대 480만 원 | 
| 복잡도 | 계좌 관리·납입 필요 | 워크넷 간편 신청 | 
| 목적 | 자산 형성 중심 | 근속 인센티브 중심 | 
이전 제도는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중도 해지 시 손실이 컸고 납입 부담이 큰 단점이 있었습니다.
반면, 청년내일플러스는 지원금 규모는 줄었지만
신청이 간편하고, 혜택을 바로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 복지형 제도”로 진화했습니다.
즉, 과거가 ‘3년을 버티면 목돈’이었다면,
지금은 ‘매달 꾸준히 받는 보상형’으로 바뀐 셈이죠.
이 변화는 청년들의 근속 의지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청년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1년 이상 근무 중인 청년
 - 월급 외 추가 수입이 필요한 사회초년생
 -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시기를 놓친 근로자
 - 저축 여력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일하고 있는 청년
 
또한 비정규직, 계약직이라도 근속 기간이 이어진다면
일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주 지역에 따라 지자체 연계형 인센티브(예: 근속축하금, 교통비, 주거지원금 등)도 함께 받을 수 있으니
신청 전 지역청년정책포털을 함께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꾸준히 일하는 청년에게 돌아오는 ‘확실한 보상'
청년내일플러스는 단순히 돈을 주는 제도가 아닙니다.
청년이 한 회사에서 버틴 시간, 노력, 성실함을
정부가 직접 인정해주는 구조입니다.
매달 들어오는 20만 원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2년이면 480만 원, 3년이면 700만 원이 넘는 체감 보너스가 됩니다.
경제적 도움은 물론
‘조금만 더 버텨보자’는 동기를 만들어주는 현실적인 제도죠.
중소기업 재직 중이라면 놓치지 말고
워크넷에서 신청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보세요.
꾸준히 다니는 것만으로 보상이 쌓이는 제도
그게 바로 청년내일플러스입니다.